[동영상]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평범한 인사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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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김지철 충남교육감 ‘생활 속 거리 두기’ 운동 동참 호소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5.29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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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9일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9일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코로나19의 확실한 차단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도민에게 호소했다.

양 지사와 김 교육감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한 분 한 분이 방역 주체다.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운동 동참에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어쩌면 지금이 가장 큰 위기”라고 우려했다.

이어 “자칫 마음이 흐트러져 공동체 정신을 망각하면 아이들 개학과 등교는 더 멀어질 수 있다”며 "위기감을 갖고 성숙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가 아무리 강력해도 도민의 단합된 힘을 이길 수 없다”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다져야 한다. 도민을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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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인사가 걱정 없이 오가는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도 교육청은 충남도청, 보건당국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학교방역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이번 주말이 고비”라며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모든 도민에게 마스크 쓰기 생활화도 강력히 권고했다.

이날 회견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면서 주말을 앞두고 긴급히 마련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58명이다. 모두 서울과 경기·인천 같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46명이다. 이 중 141명이 다 나았다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도내 접촉자 1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도는 지난 25일부터 도내 클럽과 노래연습장(코인노래방 포함) 같은 고위험시설 3071곳에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만약 지키지 않은 업소와 이용자는 고발 또는 300만 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아울러 도내 물류센터 노동 환경 점검에 나서겠다고 양 지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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