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삽..."저출산 극복 새 주거 모델 만든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삽..."저출산 극복 새 주거 모델 만든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 안팎에 선언…아산 배방에 2022년 600호 공급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 무료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5.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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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29일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안팎에 선언했다.

    도는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아산배방월전지구에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건설형 임대주택) 기공식을 개최했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으로 공급, 결혼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는 이를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선7기 출범 직후부터 추진해왔다.

    2022년까지 건설형 900호와 매입형 100호 등 모두 1000호의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형은 이번 첫 사업 현장과 함께 천안·당진 등 5개 지구에서 추진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강훈식 의원, 예비 신혼부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도 참석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도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은 대한민국 3대 위기 해결을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더 저렴하고, 더 넓고, 더 쾌적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청년 세대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출산과 양극화를 극복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마련하고, 더불어 행복한 충남,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초석을 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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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은 아산 등 수요 집중 지역에 공급하는 건설형 임대주택이다.

    2만 5582㎡ 부지에 건축연면적 6만 9515㎡, 지하 2층, 지상 10∼25층 규모다.

    공급 면적별 세대는 36㎡형(옛 18평) 60세대, 44㎡형(옛 20평) 180세대, 59㎡형(옛 25평) 360세대 등 모두 600세대다.

    아파트 유형은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결혼·출산 계획형 △초·중기 신혼부부를 위한 출산계획·양육형 △다자녀계획·양육형 등 가족 성장 단계에 따라 7가지로 설계했다.

    투입 사업비는 부지 매입 248억 원, 건축 950억 원, 기타 171억 원 등 모두 1369억 원이다.

    도는 내년 9월쯤 입주민 모집 공고를 내고 2022년 준공과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임대주택은 월 임대료가 최고 15만 원에 불과해 입주민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월 임대료는 방 3개와 거실 등을 갖춘 59㎡형이 15만 원, 44㎡형이 11만 원, 36㎡형은 9만 원으로, 시세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보증금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선으로 표준임대보증금과 동일한 수준이다.

    도는 특히 입주 후 한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 시에는 전액 지원한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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