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영 “〈조선일보-연합뉴스-SBS〉, ‘나쁜' 의혹보도 당장 멈춰라!”
최경영 “〈조선일보-연합뉴스-SBS〉, ‘나쁜' 의혹보도 당장 멈춰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5.30 19:2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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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를 비롯한 '연합뉴스' 'SBS' 등 수구언론이 보이고 있는 ‘나쁜' 의혹보도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조선일보'를 비롯한 '연합뉴스' 'SBS' 등 수구언론이 보이고 있는 ‘나쁜' 의혹보도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30일 “조선일보는 저널리즘의 어떤 기준으로도 쓰레기”라며 육모방망이를 들었던 최경영 KBS 기자가 이날 오후 이번에는 야구방망이를 치켜들고 나섰다.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전 대표의 딸 학비가 ‘김복동장학금’이라고 단독마크를 달아 보도한 엉터리 가짜뉴스에 그만 감정을 폭발시킨 것이다.

그는 이날 “6시간전 조선일보는 윤미향이 ‘김복동장학금’으로 자기 딸 학비를 냈다고 단독 보도했다”며 “4시간전 연합뉴스와 SBS는 윤미향측의 반론을 듣고 똑같은 제목으로(누가 누구를 베꼈겠죠) ‘태세 전환 윤미향...’이라며 반론만 기사에 넣어주고 의혹보도를 이어갔다”고 들추었다.

이어 “이들 보도만 보면 윤미향의 반론은 여전히 미심쩍고 궁색해 보이고, 조선일보의 단독보도 초기 프레임대로 윤미향은 도둑*으로 판단된다”며 “그런데 윤미향측 반론의 핵심은 윤미향의 2012년 2월 3일 페북 내용에 잘 드러난다”고 일깨웠다.
“김복동 할머니가 손녀딸에게 용돈 주듯, 거금의 등록금을 내놨던 거다. 이 귀중한 장학금, 학문을 장려하는 돈을 받은 윤미향 의원의 딸은 열심히 알바한 돈을 모아 소액을 기부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과거의 일이지만 모두 기록이 남아 있어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점과, 시간의 순서 등을 고려하면 지금 상황에선 그게 상식적인 판단 같다”며 “조선일보가 발굴한 단독보도의 팩트가 또다른 팩트를 만나니 상황이 정반대로 해석되어 버리는데, 이후 의혹보도들은 여전히 조선일보의 결을 따르고 있다”고 한숨 지었다. 부화뇌동하거나, 하이에나 무리처럼 몰려다니며 베껴쓰는 언론이 보이는 한심하면서도 무분별한 보도행태를 후려친 것이다.

그리고는 엄중한 질문 하나를 내던졌다.
“제 페북은 비공식적 주장이지만, 당신들의 기사는 당신들의 말대로 엄정한 팩트로 객관적 맥락을 말하는 종합적, 포괄적 사실의 패키지가 되어야 하지 않나? 그래야 비로소 그걸 보도란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는 “그런데 이런 보도들은 아무리 선의로 봐도 시의성, 선정성에 쫓겨 대중의 편견을 강화시키는 전형적인 '나쁜' 의혹보도들로 보인다”며 “기자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고, 공기가 희박해 질식할 듯 하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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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020-05-30 20:32:23
일본군 위안부 앞세워 돈도벌고 명예얻고 권세까지 싹쓸이한 가짜 시민운동가

집기양단 2020-05-30 19:47:44
조선왜보 폐간 때까지 정기자님 홧팅!!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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