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21대 국회의원이 임기가 시작되자 충북지역 당선인들이 저마다 “열심히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신인 정치인 4명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5석, 미래통합당이 3석을 차지한 가운데 변재일 의원이 5선, 도종환·이종배·박덕흠 의원이 3선을 차지했고 이장섭·정정순·임호선·엄태영 의원 등 4명의 신인이 탄생했다.
특히 이들 신인 4인방은 선거운동 시절부터 SNS를 통해 다양하고 활발하게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선의원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자 일제히 SNS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이장섭 의원(민주당 청주서원)은 “부지런히, 부지런히, 또 부지런하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삼근계(三勤戒)’ 가르침을 실천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며 “국민 곁에 늘 가까이 친구 같은 국회의원으로 함께 하겠다.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는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정순 의원(민주당 청주상당)도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꼈듯이 지역과 국가의 주인인 주민 여러분의 뜻을 겸손하게 받들겠다”며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용기 있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호선 의원(민주당 중부3군) 또한 “증평·진천·음성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군민 여러분의 명을 받았다”며 “믿음 하나로 선택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 달라지는 중부 3군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엄태영 의원(통합당 제천·단양)도 “지난 10년간 많은 것을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 제천·단양의 위대한 변화를 위해 허리띠와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는 다짐을 깊이 간직하고 여러분의 선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