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생활방역 고삐 더욱 바짝 당겨달라”
충북도 “코로나19 생활방역 고삐 더욱 바짝 당겨달라”
김장회 행정부지사, 31일 온라인 브리핑 열고 생활방역 준수 특별 당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3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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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1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생활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1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생활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최근 수도권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더 강력한 생활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31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도민 한분 한분이 방역의 주체임을 재인식하고 집단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 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도·시·군청, 교육청, 학교, 공공기관, 각급 조합,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콜센터 등 집단시설, 의료기관(병의원, 보건소, 약국 등), 물류창고, 기업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분이나 대규모 인원이 근무하는 시설에 종사하는 분은 만약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다”며 “관련 고위험 시설 출입을 철저히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처에는 한 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K-방역의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이전처럼 생활방역의 고삐를 더욱 바짝 당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달 초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이어 최근 수도권 물류센터(부천과 고양 쿠팡)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크게 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흥주점·학원·PC방 등 운영자제, 공공시설 운영중단과 함께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행사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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