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서해안 최고의 명소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일정을 확정했다.
시는 대천해수욕장에 1일 최대 467명을 투입, 관광 안내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무창포해수욕장에는 상황실과 관광안내소 운영, 감시탑 근무 등에 1일 최대 80명이 투입된다.
시는 또 환경 정비 인력 60여 명을 배치해 도로와 녹지대, 백사장 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질서계도반 20여명을 편성, 청·호객 행위와 폭죽, 잡상인 등 불법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의 성패는 코로나19에 대한 효율적인 방어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K-방역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듯이 모든 분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명품 해수욕장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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