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 사태 조기극복을 위해 천안사랑카드 월간 캐시백 혜택한도를 상향 조정한다.
‘천안시 천안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일부개정안조례가 제23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시는 이에 따라 1일부터 천안사랑카드 월간 캐시백 혜택한도를 높이기로 했다.
앞서 시는 7월 말까지 캐시백 인센티브를 50만원 사용 시 10%로 적용했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100만원 사용 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7월 말까지 천안사랑카드로 한 달 동안 100만원을 사용할 경우 1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80% 혜택도 기존처럼 유지된다.
8월 이후에는 50만원 사용 시 6%, 50만원 초과부터 100만원 사용 시까지 1% 캐시백 혜택을 상시 받을 수 있다.
천안사랑카드는 전용 앱에서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현금(5만원 이상)을 지참해 천안지역 30곳 판매대행점(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매장이다.
천안사랑카드는 4월 7일 출시된 이래 53일 만에 모두 7만8878건 발급됐다.
발행액은 320억 원을 넘어섰다.
시는 천안사랑카드 일반발행(시민충전)과 정책발행(시 정책수당 지급)된 금액이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