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대죽산업단지와 지곡면 오토밸리산업단지 주변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충남도와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국·도비 36억 원 등 총 60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것으로, 잎사귀 면적이 넓고 녹음이 지속되는 나무를 심어 대죽일반산업단지와 오토밸리산업단지 주변 녹지지역 6ha에 띠 형태로 조성하게 된다.
대죽산업단지 일원에는 총 22억 원이 투입, 소나무 등 28종 2만476본을 심어 이달 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오토밸리산업단지에는 총 28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사업 잔액을 활용해 기타 산업단지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1일 대죽산업단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한 맹정호 시장은 “미세먼지와 대기질 오염을 저감시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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