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241-11번지 일원에 대덕구 첫 재개발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덕구는 지난 2일 대화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
사업시행계획이 인가·고시됨에 따라 조합 측의 감정평가 및 분양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면 오는 2021년 하반기엔 보상과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은 대화동 241-11번지 일원 4만 1348㎡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375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914억 원으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조합이 설립됐지만, 건설 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해 왔다.
그러던 중 2016년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연계형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시금 사업추진의 불씨가 지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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