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을 비롯한 도내 주요 현안 사업을 정치권에 건의했다.
3일 청주 오송 SB플라자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도내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와 정치권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충북지역 의대정원을 기존 89명에서 220명으로 늘리는 사안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통과 및 내년도에 실시설계비 25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추진 위해 주민동의서 확보율을 50%에서 30%로 완화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 규제완화와 오송과 충주의 바이오 국가산단 조기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외투지분을 30%에서 10%로 하향 조정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자격을 완화해 줄 것과 오송 R&BD 융합 연구병원 설립,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술혁신 플랫폼, 오송 K-뷰티 클러스터 지정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강호축 완성을 위한경부·호남고속선~충북선 직결 오송연결선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기본계획 반영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희‧전혜숙‧김주영 부위원장, 조정식 본부장(정책위의장), 윤관석 부본부장, 김성주 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현안 및 한국판 뉴딜 시행에 맞는 지역 정책 의제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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