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소방헬기가 1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015년 11월, 200억 원을 들여 소방헬기 1대를 도입했다.
최근 3년간 운항일수가 늘면서 검사와 정비시간도 늘었다. 가동률은 83%에서 76%로 떨어졌다.
지난 2018년 한 해에만 정비를 이유로 출동할 수 없었던 기간은 94일에 달했다.
도의회는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수차례 소방청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소방헬기 1대 추가 도입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해 결실을 보게 됐다.
4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소방헬기 구입 예산 115억 원이 2022~2024년 소방안전교부세(국비) 특별수요에 반영됐다.
이는 소방헬기 구매 시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규모(기준금액 50% 이내)다.
도는 앞으로 소방헬기 추가 구매 계획과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 업체 선정과 제작 거쳐 오는 2024년쯤 소방헬기 1대가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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