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보트서 구명조끼 발견…태안해경 “모든 가능성 조사”
고무보트서 구명조끼 발견…태안해경 “모든 가능성 조사”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6.04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공=태안해경/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사진 제공=태안해경/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태안에서 4일 밀입국자가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회색 고무보트에서 구명조끼 2벌이 발견됐다.

1L 엔진오일 3통과 니퍼 같은 공구, 30L 연료통 2통도 고무보트 안에 남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무보트는 현재 신진도 해경 전용부두로 옮겨져 정밀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고무보트가 밀입국용으로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안해안경찰서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고무보트가 중국인 밀입국용으로 사용됐는지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모든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0분쯤 태안군 근흥면 마도 방파제 부근에 5일 전부터 고무보트가 정박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무보트는 지난달 23일 중국인 8명이 모터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태안군 소항면 의항리 해변과 직선거리로 약 15㎞가량 떨어져 있다.

당시 밀입국한 중국인 중 4명이 붙잡혀 지난 3일 구속됐다. 경찰은 나머지 4명 소재를 추적 중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국방부와 해양경찰청에 “경계근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