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지역에서 오는 14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스포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부 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올 2월부터 전면 중단했던 ‘서구청장배 종목별 스포츠대회’를 단계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시작은 족구대회다. 경기장이 실외면서 선수 간 접촉이 적고 격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어 게이트볼, 파크골프, 우드볼 등 9개 종목이 이달 안에 개최 가능할 전망이다.
7월부터는 실내 종목이면서 격렬하지 않고 밀접접촉이 적은 볼링, 국학기공, 당구 등 6개 종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짓수, 축구, 체조, 수영 등 15개 종목은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서구청장배 종목별 스포츠대회는 서구의 지원으로 서구체육회가 연간 30여 개 종목을 주최하고 있는 지역 스포츠대회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