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우애자(비례대표, 미래통합당) 대전시의원이 ‘청년합창단’ 창단을 제안했다.
우 시의원은 4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과 일자리 지원 방안으로 ‘청년합창단’ 창단을 주문했다.
우 시의원은 “대전에서 매년 50여명의 성악 전공 청년들이 졸업하고 있는데,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떠나거나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다”며 “솔리스트의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다. 성인합창단의 문은 무척 좁고, 민간합창단도 전무하다보니 무대에 설 기회조차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전시 문화예술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와도 같은 것이다. 이 같은 불합리한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청년합창단을 창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시의원은 지난해 ‘청년과 함께하는 대전발전 방안 정책토론회’, ‘대전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음악가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청년음악가의 재능발휘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제도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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