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5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중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이중 이시종 충북지사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 10위, 허태정 대전시장 11위,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5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는 52.0%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달에 비교해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51.2%의 지지율로 지난달과 동일한 순위가 매겨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51.0%의 지지율을 받았다. 지난달 대비 한 단계 올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1.2%의 지지율, 지난달과 동일한 14위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72.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2위 이재명 경기지사(70.3%), 3위 박원순 서울시장(60.5%), 4위 최문순 강원지사(60.5%), 5위 이용섭 광주시장(58.5%), 6위 원희룡 제주지사(53.1%)까지 상위권을 형성했다.
7위는 송하진 전북지사(52.6%), 8위 이시종 충북지사, 9위 이철우 경북지사(51.8%), 10위 양승조 충남지사, 11위 허태정 대전시장, 12위 김경수 경남지사(48.7%) 순이다.
13위는 박남춘 인천시장(42.7%), 14위 이춘희 세종시장, 15위 권영진 대구시장(39.4%), 16위 송철호 울산시장(34.5%)이 각각 자리했다.
전국 시도교육감 지지도 평가에선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6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대비 세 단계 하락했다. 지지율은 45.7%.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3.1%의 지지율로, 지난달과 동일한 11위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41.9%의 지지율을 받으며 지난달보다 한 단계 내려간 13위를 기록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지난달 대비 네 단계가 하락했다. 지지율은 41.1%다.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1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지율은 62.9%.
2위는 장휘국 광주교육감(53.0%), 3위는 이재정 경기교육감(48.9%), 4위 김승환 전북교육감(47.1%), 5위 노옥희 울산교육감(45.8%), 6위 설동호 대전교육감 순이다.
7위는 조희연 서울교육감(45.5%), 8위 이석문 제주교육감(45.1%), 9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3.7%), 10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3.4%), 11위 김지철 충남교육감, 12위 민병희 강원교육감(42.8%)으로 조사됐다.
13위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14위 최교진 세종교육감, 15위 김석준 부산교육감(38.4%), 16위 도성훈 인천교육감(37.3%), 17위 강은희 대구교육감(37.3%) 등이다.
이번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광역자치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3.1%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