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과 아산에 있는 모든 어린이집이 오는 14일까지 문을 닫는다.
충남도는 천안·아산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산 11번(충남 148번) 확진자 A(41·여)씨 이동경로도 공개됐다.
접촉자가 없는 이동경로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도는 밝혔다.
접촉자 범위는 확진 환자 증상과 마스크 착용 여부, 체류 기간, 노출 상황과 시기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동경로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수정·보완될 수 있다.
아산시 배방읍 거주 아산 A씨 이동경로.
❍ 5월 30일(토) ~ 5월 31일(일)
-아산 자택에서 서울 확진자인 모친과 접촉. *접촉자 3명(남편과 아들은 음성, 여동생은 검사 중 )
❍ 6월 4일(목)
-모친 확진 판정
-(20:30~20:44) 아산 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자차 이동)
❍ 6월 5일(금)
-확진 판정, 천안의료원 입원.
A씨는 약사 출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에서 내려온 모친과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모친은 서울 관악구에 있는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부화당)’를 다녀온 남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아들 B(2)군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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