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허태정 대전시장이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광역시장 부문 3위로 우뚝 올라섰다.
지지율도 최근 50%대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지난 5월까지 리얼미터가 지역 내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전시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나왔다.
2018년 7월 허 시장은 취임 후 한 달하고 보름이 넘은 시기 처음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37.5%의 지지율을 받은 바 있다. 당시 8명의 광역시장 중 6위를 기록했다.
이어 8월 같은 조사에서 37.5%의 전월대비 비슷한 지지율을 얻으며 동일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 11월엔 43.1%로 지지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시장 부문 7위까지 하락했었다.
비슷한 지지율과 비슷한 순위에 머물던 허 시장은 올해 4월부터 상승세를 받기 시작했다. 48.3%의 지지율을 받으며 시장 부문 4위를 기록한 것.
이어 이날 발표된 지난 5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51.0%의 역대 최고 지지율을 얻으며 광역시장 톱3에 안착했다.
2018년에 치러진 6·13 지방선거 당시 받았던 56.4%의 득표율을 회복해 가는 모양새다.
이는 코로나19 성공적 방역,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안 관련 지역인재의 충청권 채용 광역화, 베이스볼 드림파크 추진 등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 아니냔 분석이다.
▼허태정 대전 시장 역대 지지율 및 순위
2018년-7월 37.7% 6위, 8월 37.5% 6위. 9월 43.6% 5위, 10월 46.6% 5위, 11월 43.1% 7위, 12월 41.6% 6위
2019년-1월 41.8% 6위, 2월 43.8% 6위, 3월 43.7% 6위, 4월 40.6% 7위, 5월 42.2% 7위, 6월 42.9% 5위, 7월 40.8% 5위, 8월 42.5% 4위, 9월 39.8% 4위, 10월 37.3% 6위, 11월 40.7% 5위, 12월 47.3% 4위
2020년-1월 39.5% 5위, 2월 40.1% 5위, 3월 42.7% 6위, 4월 48.3% 4위, 5월 51.0% 3위
걍 뭔 숫자를 나열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