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의장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김기재 당진시의장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정례회 개회사 통해 석문산단 불산공장 입주, 송산·석문 산폐장 건설 우려 표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6.0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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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 5일 “석문산단 불산공장 입주계획과 송산·석문 산폐장 건설, 부곡공단 지반침하 사고 등 현안 문제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 5일 “석문산단 불산공장 입주계획과 송산·석문 산폐장 건설, 부곡공단 지반침하 사고 등 현안 문제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 5일 “석문산단 불산공장 입주계획과 송산·석문 산폐장 건설, 부곡공단 지반침하 사고 등 현안 문제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73회 1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밀접하게 관련된 현안은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검토해 추진하고, 그 상황은 투명하게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의장은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도계(道界) 분쟁과 관련 “대법원 현장검증과 헌법재판소 선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당진 바다 위에 조성된 매립지로, 명실상부한 당진 고유의 터진임에도 2015년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관할권을 평택시로 하는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이에 시의회는 관할권 회복을 위해 충남시군의장협의회와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으며, 지난해 12월 제67회 8차 본회의를 서부두 매립지에서 개최해 관할권 회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행정부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는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질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제3회 추경안과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25건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2020년도 제3회 추경안은 당초 예산 1조994억 원보다 627억 원 증가한 1조1621억 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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