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고객의소리’ 분석결과
“서비스개선 적극 추진할 것”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가 운영하는 버스노선 고객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연·조기출발·결행’등이 꼽혔다.
세종교통공사가 2020년 1분기 ‘고객의 소리’(644건)데이터 수집 분석 결과, ‘불편’에 대한 의견이 196건(30.4%)으로 가장 높은 민원접수 건수를 차지했다.
이어 189건(29.3%)을 기록한 ‘분실물’ 민원이 그 뒤를 따랐다.
‘불편’ 관련 문제점으로는 ‘지연운행(48%)’과 ‘조기출발(19%)’, ‘결행(16%)’ 등의 운행시간 미준수와 환승불편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불편’ 의견 가운데 완전 순환 노선으로 변경된 900번 노선에 대한 주요 민원을 살펴보면, 완전 순환에 대한 홍보부족과 환승 혼란에 따른 문제가 많았다.
세종교통공사 관계자는 “완전 순환 노선 개편 초기에 1주 당 민원접수 건수가 28.5건으로 매우 높았지만, 두 달 후인 3월 초 민원접수 건수는 평균 1.5건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등 완전 순환 노선 체계가 안정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환형과 터미널행 간의 승객 환승이 지하 교차점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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