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산시민 1명이 추가 발생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시 염치읍에 사는 A(42·여)씨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서 휴대폰 아울렛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일 부친(서울 거주)의 병원 진료를 위해 서울 건국대병원을 다녀왔다.
이후 전날(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아산충무병원에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접촉자는 남편과 자녀 3명, 직장동료 2명 모두 6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자녀가 다녔던 학교는 이날 전교생을 일찍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로써 아산지역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충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0명이 됐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아산에서는 지난 5일 배방읍에 사는 B(41·여)씨가 서울에서 내려온 친정엄마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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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가족 4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직장동료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가 운동시설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접촉자는 39명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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