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유성구 계산동 일원에 임업분야의 중추적 허브 역할을 수행할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전시는 8일 산림청, 유성구,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임업기술실용화센터 이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성구 계산동 산19-1, 일반305-2번지 등 5만 3333㎡에 조성되는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99억 원(국비보조 100%)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다.
부지 내 지상 3층 규모의 건물과 임업기계 시험·검사장, 기계장비 주행로(15m×50m) 등이 조성된다.
이곳에선 임업분야 R&D 성과의 특허 창출·보호지원 및 기술 사업화 등 실용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산림형 예비창업자·벤처창업 기업에 대해 단계별 지원과 함께 임업분야 맞춤형 기술컨설팅 지원이 이뤄진다.
임업재해율 저감과 산림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임업기계장비의 시험·분석검증 현장테스트 등도 지원된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과학적인 임업기술 보급과 임산물 품질관리, 산림소득 증대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해당 부지에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건립될 경우 산림 일자리 창출 등 임업진흥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