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협약 사업장 20곳, 대기오염물질 51% 감축
충남도 협약 사업장 20곳, 대기오염물질 51% 감축
2018년 배출량 7만 2029톤…2015년 14만 6697톤보다 7만 4667톤 줄여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6.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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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자발적 감축 협약을 맺은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충남도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자발적 감축 협약을 맺은 사업장 이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보다 51%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SEMS)을 통해 최근 집계된 도내 20개 사업장의 2018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7만 2029톤으로 나타났다.

2015년 14만 6697톤보다 7만 4667톤(51%)이 줄어든 것으로 기존 협약 목표량 17%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앞서 도는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대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개소와 오는 2025년까지 2015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대기오염물질 30%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각 기업은 최적방지시설 설치, 친환경 연료 사용 같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방안을 실천키로 했다.

도는 협약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개선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현대제철 △현대오일뱅크 △지에스 이피에스 △씨 텍 △삼광글라스 △한화토탈 △삼성디스플레이 △코닝정밀소재 △한국타이어 △엘지화학대산공장 △롯데케미칼 △한화종합화학 등이다.

또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본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퍼시픽글라스 △동화기업 △현대그린파워 △금비 아산공장 등도 참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자발적 감축 협약을 기존 20개소에서 100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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