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가 이달 중 노후화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 18개소를 대상으로 성능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2005~2008년 설치된 카메라를 디지털시스템으로 장비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예산 3억 5800만 원이 투입된다.
장비가 교체되면 자동촬영과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화질과 줌 기능도 개선돼 단속거리 200m 이상 차량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산성네거리, 테미네거리, 밀라노21, 부사네거리, 문창시장 입구, 문창시장 길, 문창초등학교, 문창신협, 충대병원네거리, 원평초등학교, 버드내2단지, 버드내초등학교, 태평오거리, 대전중원장로교회, 푸른뫼아파트, 중구보건지소, 세무서삼거리, 서대전우체국 등 총 18개소다.
한편 지역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은 불법주정차 단속이 유예된다.
다만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는 주민신고 앱(생활불편신고, 안전신문고)으로 인도, 횡단보도, 황색 복선, 자전거도로, 버스정류장, 교차로모퉁이, 소화전주변, 이중주차 등 8개소는 24시간 상시 단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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