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11일 충북대에 따르면 충북대는 1유형 충청권에 속해있으며, 이번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2차 년도에는 64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 1차 년도 53억여 원보다 11억여 원 이상 증액된 예산으로, 충북대는 직지의 창의 정신을 품은 New-CHANGE 개신인 양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앞서 충북대는 CK사업 및 CORE사업의 전공 교육과정 혁신성과를 토대로 대학 전체 학과가 사회수요를 반영한 전공교육 혁신 프레임워크를 확립해 왔다.
이를 토대로 New-CHANGE(C창의성, H휴머니즘, A적극성, N공동체, G글로벌, E전문성)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중장기발전계획의 비전인 ‘함께 여는 역동적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교육 혁신 프레임워크 구축 △대학 구성원의 광범위한 참여와 협력 및 수혜 △핵심 자율성과지표와의 직접적 연계 등의 특징을 살려 추진한 결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목 개발(개편)의 활성화 △New-CHANGE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핵심역량 진단 및 역량 제고 △단과대학(전공) 특화 비교과 프로그램 강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발전목표 및 비전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세부사업들 간의 정합성이 명확하고, 교육혁신 프로그램이 대학의 발전목표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29개 중점 추진과제들에 대해 중요성과 실현가능성을 고려하여 교육혁신전략 7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사업계산을 ‘교육 영역’에 집중 투자한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종민 기획처장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전 구성원이 쉼 없이 달려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은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체제 구축 지원과 대학의 비전, 목표, 여건 등에 부합하는 혁신전략과 과제를 선택해 총체적 자율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