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옛 해미초등학교 부지에 ‘해미읍성 역사캠핑장(캠핑장)’이 개장했다.
캠핑장은 총 15면의 오토캠핑구역으로 조성됐으며, 구역마다 주차공간과 전기콘센트, 피크닉 테이블이 설치됐다. 또한 공용시설인 샤워장과 화장실, 개수대가 갖춰졌다.
특히 해미읍성의 변천사와 주변 관광지 및 대표 축제를 사진으로 소개한 홍보관도 문을 열어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해미면의 경우 해미읍성과 천주교성지, 도보순례길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 관광지에만 방문객이 집중되고 체류시간도 짧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돼 왔다.
캠핑장 조성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체류형 관광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맹정호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맹 시장은 “캠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취미로 각광받고 있다”며 “캠핑장이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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