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민화반 수강생들이 제45회 충북미술대전 민화부분에서 대거 입상했다.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한 올해 대회에서 민화반 장영란 회원이 ‘서수낙원도’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민용남 회원 우수상, 정향숙‧이은일‧최경자‧윤채원 회원 특선, 변영옥‧한미연 회원이 입선하며 민화부부에서 절반 이상 싹쓸이 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민화반을 이끌고 있는 김혜식 강사가 제42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바 있다. 5년 동안 특선을 하면 자격이 주어지는 추천작가에 김혜식 강사와 이은일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3년 후엔 초대작가가 된다.
김혜식 강사는 “수강생들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열정들이 넘쳐 틈틈이 모여 그림을 그리다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늘은 것 같다”며 “민화를 통해 삶이 더 풍성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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