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가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육사업에 참여한다.
이 대학은 지난 10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새롭게 지정한 2020년 세종학당에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50개국 101개 기관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 및 화상면접 등 심사를 통해 한국영상대를 포함한 34개 세종학당이 지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영상대는 대만의 곤산과학기술대학과 연계, 타이난에 세종학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 관계자는 “우리대학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사를 파견해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문화체험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이 운영 중인 세종학당은 현재 전 세계 60개국 180개소에서 한국어 교육 지원, 한국어 전문교원 파견, 한국문화 교육 및 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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