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 특산물인 ‘입장거봉포도’와 ‘호두’가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명칭에 사용된다.
천안시는 15일 입장거봉포도휴게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명칭변경 제막식을 가졌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선에 위치한 입장휴게소는 ‘입장거봉포도휴게소’로 바뀌었다.
부산 방향 하행선 천안휴게소는 ‘천안호두휴게소’로 바뀐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휴게소 명칭변경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협의 등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박완주 국회의원의 지지, 김철환 시의원의 5분 발언 등 시의회 지원과 천안시민의 염원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26일 마침내 명칭변경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입장거봉포도휴게소와 천안호두휴게소 명칭변경 관련 사인물, 폴사인 등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 명칭변경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거봉포도와 호두를 천안지역을 통과하는 연간 약 1억대 이상의 차량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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