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방사광가속기는 어떻게 운영되나?
포항 방사광가속기는 어떻게 운영되나?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도내 경제관련 기관 단체장 16일 포항 견학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6.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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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경제관련 기관단체장이 16일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견학했다.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경제관련 기관단체장이 16일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견학했다.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 이시종 도지사를 비록한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이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견학하고 청주에 건립되는 방사광가속기의 성공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16일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계기로 변화할 충북 산업 지형에 미리 대비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제2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충북에 접목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하여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고인수 포항가속기 연구소장은 “충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포항 방사광가속기와의 시너지 창출과 역할분담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며 기관 차원의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계기로 지역 주력산업과 관련 산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충북이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대표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개발과 지역주력산업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필요한 대형연구시설이다. 

현재 국내에는 포항에 2기가 구축․운영 중이나 이용자의 포화, 장비 노후화 등의 문제로 다양한 연구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월 청주 오창을 신규 구축 부지로 선정했다. 

충북에 구축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신소재 개발부터 바이오, 생명과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개발과 같은 산업 현장 활용에 방점을 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 원이고 2022년에 착공, 2027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2028년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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