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폭파…〈중앙〉〈조선〉 국민 혈세 '부풀리기' 경쟁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중앙〉〈조선〉 국민 혈세 '부풀리기' 경쟁
- 〈중앙일보〉 "우리 정부 예산 170억원 날아가"
- 〈조선일보〉 “건립비와 운영비 포함, 338억2100만원 증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6.16 21:4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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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정상 회담으로 태어나 남북한 당국자들이 한 건물에서 근무하며 교류하고 소통하던 개성의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가 폭파됐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판문점 정상 회담으로 태어나 남북한 당국자들이 한 건물에서 근무하며 교류하고 소통하던 개성의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가 폭파됐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판문점 정상 회담으로 태어나 남북한 당국자들이 한 건물에서 근무하며 교류하고 소통하던 개성의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가 폭파됐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형체도 없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한지 딱 사흘 만이다.

수구언론의 사악함은 최대 호재를 만난 듯 어김 없이 재현됐다. 당장 국민 혈세가 폭파와 함께 증발했다고 호들갑을 떨며 선동에 나선 것이다.

〈중앙일보〉는 16일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날 폭파된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우리 정부 예산 170억원 가량 투입됐다”며 “170억원의 세금이 폭파와 함께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이보다 한술 더 떠, “건립비와 운영비를 모두 포함해 338억2100만원이 증발했다”라고 〈중앙일보〉보다 2배 가량 부풀렸다. 건물이 폭파됐는데 난데 없이 운영비를 포함시키는 발칙함을 보이는 등 국민 혈세 규모를 최대한 부풀려놓은 셈이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우리 국민 혈세가 170억원 가까이 투입됐는데도 김 부부장 한 마디에 산산이 부서졌다"며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남북 정상 간 합의 파기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의 재산을 폭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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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2020-06-17 07:53:47
조중동 사실대로써는되
혈세 맞구만

ㅇㅇ 2020-06-17 04:56:59
북한이 남한에게 개소리 한마디만하면
남한에 있는 ㅁㅊ개들은 기회다 싶어 ㅈㄹ발광을 떨면서
아무거나 물어대니 북한은 개소리할맛나겠네 ㅋㅋㅋ

북한이 말도안돠는것으로 비난을 한다면
북한에게 항의를 해라 북한이랑 같이 남한을 욕하지 말고
매국도 정도가 있지 이건 간첩새리라고 봐도 무방

적폐청산 2020-06-16 22:28:29
이와중에도 문재인 쉴드치는 굿모닝충청 언론수준이 그바닥이냐 정신차려라 느그들이 직접 그혈세 내줄꺼냐

김여정 2020-06-16 21:52:01
혈세 맞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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