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부여군이 백마강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서동요 역사관광지 활성화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17일 서동브리핑실에서 충남도 제2단계 1기 균형발전사업의 승인을 받기 위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석 전략사업과장의 총괄 보고에 이어 각 부서장의 8개 세부사업에 대한 준비상황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균형발전 세부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 ▲문화예술교육타운 조성 ▲제2의 고향마을 조성 ▲ 중간지원조직을 매개한 경제공동체 형성 ▲스마트팜 콤플렉스(Complex) 지원센터 조성 ▲로컬푸드 순환 경제체제 구축 ▲서동요 역사관광지 활성화 ▲ 백마강 생태공원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제1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공주시와 보령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예산군 이렇게 9개 시·군을 대상 지자체로 선정한 바 있다.
군의 경우 9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906억 원의 예산을 균형발전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시킨 바 있다.
회의를 주재한 박정현 군수는 “이들 사업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미래 문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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