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 12개 경제단체와 대전시개발위원회가 ‘장대교차로 입체화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17일 냈다.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시공 중인 ‘장대교차로’의 평면 건설방식을 당초 계획대로 ‘입체교차로’로 변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장대교차로 인근지역은 상습 정체구역으로 향후 세종시의 성장과 유성 장대·도안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개발,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안산산업단지 조성 등 교차로를 둘러싼 개발계획으로 인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미래 교통수요와 시민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입체화 건설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교통수요 증가를 감안해 기존 평면교차로 방식에서 입체화로 변경한 사례로 ▲유성구 화암네거리 ▲동학사 박정자 삼거리 ▲천안IC앞 진출입로 등을 예로 들면서 “장대교차로의 공사 공정률이 현재 5%에 그치고 있는 만큼, 향후 예산의 중복집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초 계획대로 입체교차로로 건설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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