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는 17일, 홍성국(갑)·강준현(을)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제21대 국회가 구성된 후 세종지역 기업인과 국회의원 간 첫 간담회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발언이 이어졌다.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확산과 경기침체를 동시에 겪으며, 지역경제의 핵심주체인 기업이 경영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종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국 의원은 “세종시는 스마트산업을 선도하는 신산업의 중심지로 기업의 발전가능성이 큰 만큼,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강준현 의원은 “세종을 대전과 청주 등 충청권 R&D기능과 연계해 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한다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하고 “대내외 문제들로 어려움에 봉착한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함께, 고용유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과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우형 페더럴모굴세종㈜ 대표, 김윤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대표, 정태봉 유진통신공업㈜,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 유완종 ㈜현대엘앤씨 세종사업장장 등 관내 주요 상공인 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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