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텅 비었는데? 예산군 혈세 낭비 논란
주차장 텅 비었는데? 예산군 혈세 낭비 논란
복합문화복지센터 내 야외공연장 허물고 1억 들여 주차장 조성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6.2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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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연장이 있던 자리에 조성 중인 주차장.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야외공연장이 있던 자리에 조성 중인 주차장.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군민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주차공간이 남아도는 복합문화복지센터(이하 센터)에 1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을 ‘또’ 만들고 있다.

주차장 조성 예산을 승인한 군의회도 책임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군은 7월 말까지 센터 내 야외공연장을 허물고 24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이 만들어지면 당초 센터 내 주차장은 5개 구역 422면에서 6개 구역 446면으로 는다.

야외공연장 이용실적이 낮고 군립도서관과 노인종합복지관, 보훈회관, 청소년수련관 이용자가 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해졌다는 게 군 설명이다.

현장 확인 결과 군 설명은 사실과 달라 보였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지난 16일과 18일, 21일 세 차례 센터를 방문했지만,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게다가 대형버스와 덤프트럭은 같은 자리에 세워져 있지만, 단속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고등학생 장모(18)군은 “야외공연장을 활성화하려는 고민은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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