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50세 이상 중장년이 삼삼오오 모여 생활속의 인문적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21일 ’2020 인생나눔교실 충청권사업‘인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참여할 인문 활동 그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사업은 지역을 중심으로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삼삼오오 모여 삶의 경험에서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지식·재능·지혜 등을 공유하는 소규모 인문활동이다.
참여그룹 모집대상은 인문 활동에 관심이 있는 3~5명 인원의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원이 50%이상이 만 50세(1970년생)이상이어야 한다.
재단은 선정된 그룹에게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 지원하고 사전워크숍 및 간담회 등 그룹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그룹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이며 최소 6회 이상의 인문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활동내용은 공동체를 위한 학문적 지식 교류, 재능 공유, 지혜 나눔 등으로 세대 간의 소통이 가능한 활동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참여그룹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7월 5일까지이며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충북문화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통해 은퇴 세대들의 다양한 인문적인 시도와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세대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 사회 구성원 간 신뢰와 포용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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