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기획재정부의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22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129개(공기업 36개, 준 정부기관 9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기업 중에서는 조폐공사를 포함한 6개 기관이 A등급에 올랐다. 전체에서는 21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조폐공사는 ▲지속적인 경영혁신 ▲신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7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등 해외시장 개척 ▲사업 공공성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노력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어 단순 화폐제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공공의 신뢰를 지키는 ‘종합 신뢰 서비스 기업’으로의 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5248억 원의 매출을 기록, 7년 연속 최고 실적을 이어왔다. 영업이익도 115억 원에 달했다. 해외사업 매출도 882억 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 ▲차세대 전자여권 제조 준비로 국민편익 증진 ▲국내 기업의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정품인증사업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와 문화를 알리는 특수압인사업 등을 통해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공공플랫폼 ‘착(Chak)’을 구축,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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