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서구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인력을 증원하고 부스를 확대했다.
구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인력인 간호사 3명을 증원했다. 이에 따라 1일 검체 채취 가능 인원이 종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보건소 입구 무료주차장 1개 차선을 차단, 검체 채취 부스 3개를 추가로 설치해 총 7개가 운영된다.
구는 추가로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필요 시 보건소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며, 도보 이동형 검사 부스(워킹스루)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다른 구와의 협조를 통해 관내 선별진료소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인근 타 구 선별진료소 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대응책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 22일 부구청장 주재로 관계부서 대책 회의를 열고 확진자 동선 방문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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