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해수욕장 예약제 반대"
김동일 보령시장 "해수욕장 예약제 반대"
민선7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서 밝혀…"보령형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6.24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일 보령시장가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해수욕장 예약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해수욕장 예약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해수욕장 예약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24일 오전 상화원에서 진행된 민선7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 중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어제 해양수산부 차관이 방문했는데 백사장에 관광객이 많았다”며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도 있는데 강력 반대한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할 경우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의 상인들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고, 커다란 갈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또 “백사장을 다닐 때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규제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닷가를 거닐 때는 괜찮을 것”이라며 “(다만) 음식점을 비롯한 밀폐된 공간을 들어갈 때는 반드시 써야 한다. 음식점에서도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급적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에 6개소, 무창포해수욕장에 3개소의 출입구가 있다. 한 분 한 분 발열체크를 하고 밴드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보령형 코로나 방역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