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가까운 민간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충북 충주시보건소는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65세 이상 노인 대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2월 말일까지 한시적으로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폐렴 고위험군인 노인의 건강 보호와 가을 코로나19 2차 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예방접종은 1회만으로도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다.
다당질 폐렴구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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