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생활환경국·미래전략과 신설' 등 조직개편 나선다
유성구, '생활환경국·미래전략과 신설' 등 조직개편 나선다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6.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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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사 전경. 사진=유성구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유성구청사 전경. 사진=유성구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유성구가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해 '생활환경국'과 '미래전략과' 등을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기능별 맞춤형 행정 조직을 대거 신설·개편했다.

24일 유성구에 따르면 기존의 본청 3국 1본부 25실·과(센터) 체제를 5국 29실·과(센터) 체제로 확대·개편한다. 총 정원은 803명에서 843명으로 40명이 늘어난다.

그 중 생활환경국은 최근 주민들이 크게 관심을 갖는 환경, 교통, 공원, 녹지 분야를 담당할 부서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해당 국은 푸른환경과, 청소행정과, 교통정책과, 주차관리과, 공원과, 녹지산림과 등 각 기능을 보다 세분화해 6개과로 재편된다.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단 의지다.

자치혁신국에 신설되는 미래전략과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해당 과에선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행정·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전망이다.

이 과의 디지털혁신팀은 주민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간편한 디지털로 전환한다.

또 미래세대팀과 외로움해소팀은 인구 및 청년정책을 비롯해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청·장년층 1인 가구와 반려동물 가정에 특화된 행정업무를 서비스한다.

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을 위해 보건소의 간호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향후 정부의 지역보건의료 정책에 맞춰 공공보건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소관업무 조정 등을 고려해 자치혁신본부와 사회복지국은 자치혁신국과 복지경제국으로 명칭이 바뀐다.

이어 사회복지과는 사회돌봄과, 복지정책과는 희망복지과, 여성가족과는 아동가족과, 도시과는 도시계획과, 보건의약과는 예뱡의약과로 각각 이름이 변경된다.

한편 조직개편을 위한 유성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24일 오전 유성구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구는 오는 7월 중으로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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