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7월8일 예정됐던 충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사진전을 연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인근 지자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시 승격 64주년 충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게 됐다.
시는 기념식을 대신해 ‘제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라떼 사진전’을 연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라테 사진전’은 충주시 농산물 캐릭터인 충주씨 SNS 계정(카카오톡‧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가족이나 자신의 옛 사진을 현재에 재현하거나 충주의 옛 풍경, 시가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이날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2020 충주시민 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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