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18개 상임위 다 가지라’는 주호영 주장은 ‘허언’일 뿐”
    정청래 “18개 상임위 다 가지라’는 주호영 주장은 ‘허언’일 뿐”
    - 얼핏 모든 탐욕 버린 ‘무소유’를 외치면서도, 노림수를 바탕에 깐 '가짜 무소유'
    - 정청래 "자신의 말이 진심이라면, 자당의 18개 상임위 배정 명단부터 제출해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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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5일 미래통합당 주호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복귀일성치고는 자체 모순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5일 미래통합당 주호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복귀일성치고는 자체 모순이 있다"며 "상임위 배정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 다 가져가’라는 말은 허언”이라고 꼬집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서 칩거를 마치고 원내대표 사퇴의사를 밝힌 지 9일만에 복귀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25일 열린 통합당 의원총회에서 재신임 받은 그는 이날 전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여당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라"는 이야기다.

    얼핏 모든 탐욕을 버린 상태의 ‘무소유’를 외치는 듯 하지만, 실상은 바탕에 노림수를 두텁게 깐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른바 '가짜 무소유'라고나 할까?

    그는 이날 원 구성과 관련, 상임위 명단을 바로 내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복귀일성치고는 자체 모순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신의 말이 진심이라면, 곧바로 자당의 18개 상임위 배정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상임위 배정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 다 가져가’라는 말은 허언”이라고 꼬집었다.

    겉으로는 ‘무소유’라고 생색내면서도, 속으로는 탐욕 덩어리의 앙큼한 발톱을 드러낸 ‘허언’에 불과한 말장난이라는 쓴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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