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이하 타임월드)가 25일 대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식당을 포함해 11층 전체 식당가를 조기 영업 종료하고 집중 방역 및 소독을 완료했다.
이날 타임월드 측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로, 매일 진행되는 출근 발열체크에서는 증상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도 무증상으로 재검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고객들과 직접 대면이 아닌 후방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이동시 직원 통로를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타임월드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는 근무 당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근무해 전파 가능성은 낮으며, 역학조사로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1명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대전시 보건당국의 방역 완결 확인과 지침에 따라 11층 식당가는 26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단 확진자가 근무했던 해담 식당은 당분간 휴점이 결정됐다.
타임월드 관계자는 “백화점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고객 접점 시설 및 직원 휴게 시설 등 전 층에 대해 소독과 방역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영업 중에도 시간 단위 소독과 방역을 통해 고객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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