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 일봉산 민간공원개발 특례사업 추진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26일 천안 6개동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투표소는 동남구 중앙·봉명·일봉·신방·청룡동과 서북구 쌍용1동 등 39개에서 진행한다.
이날 오전 신방동 5, 6 투표소에는 마스크를 한 주민들이 1∼2명씩 나와 투표를 하는 등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일봉동과 쌍용1동 등 다른 투표소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지난 21일과 22일 진행된 투표일과 사전·거소투표율을 합쳐 7.28%다.
투표자수는 투표일 4388명, 사전투표 4903명 거소투표 201명을 포함해 9492명이 투표했다.
최종 투표율은 투표를 마친 뒤 오후 8시 30분쯤이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민투표권자는 투표 실시구역 내 19세 이상 주민등록자와 영주권자로, 모두 13만445명이다.
이 가운데 3분의 1(4만3482명) 이상이 투표해야 결과가 효력을 지녀 개표를 할 수 있다.
주민투표는 지난 4월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상돈 현 시장이 당선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박 시장은 당시 이 사업에 대한 지역의 반대 목소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주민투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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