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에서 28일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11명이 됐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110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다. 전날 확진 판정 받은 108번·1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 판정 받았다.
111번 확진자는 동구 천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 받은 92번(유성구 원신흥동 60대 남성)과 접촉한 이력이 있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 파악되지 않았다.
시는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들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105번(동구 판암동 30대 남성)이 지난 24일 수요예배에 참석했던 판암동 판암장로교회는 교인 187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진행된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108·109번이 지난 26일 오후 10시 18분부터 11시 5분까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실 또한 접촉자 38명 전수조사 결과 전부 음성 판정 받았다.
아울러 지난 25일 107번(대덕구 송촌동 30대 남성·105번 직장동료)이 송촌동 소재 세연중앙교회 저녁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돼 관련 교인 120명에 대해 전수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107번의 자녀(음성)가 다녔던 피피쿠스사랑어린이집 접촉자 85명(원생 72명, 교사 13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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