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 유튜버 '사나고', 한남대 후배들에게 격려 메시지 전해
260만 유튜버 '사나고', 한남대 후배들에게 격려 메시지 전해
"도전하고 꿈꾸는 젊은이가 되세요"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0.06.3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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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만 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사나고'가 모교인 한남대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이광섭 한남대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교육을 약속했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260만 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사나고'가 모교인 한남대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이광섭 한남대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교육을 약속했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3D펜 장인으로 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사나고'가 한남대 후배들에게 도전정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 3D펜 장인으로 불리는 '사나고'(본명 권원진)는 지난 29일 모교인 한남대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학교 생활이 자신이 하고 싶고, 행복한 일을 탐색하고 도전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며 "꿈꾸는 젊은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나고는 예술문화학과 2011학번졸업생(수료)이다. 2018년 1월부터 국내 유튜버 가운데 최초로 3D펜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과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고, 불과 3년 만에 국내 구독자 140만명 돌파했다. 현재는 외국인 구독자 120만명을 더해 2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성장했다.

초창기에는 3D펜으로 피규어 위주의 작품을 만들었지만 위안부 소녀상, 독도 프로젝트(독도 도로명주소), 3.1운동 100주년 피규어, 오래된 버스정류장 수리 등 사회메시지와 사회공헌 콘텐츠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한남대 선교사촌 등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학창시절부터 영상분야에 관심을 갖고 영상 촬영과 편집 등을 유튜브를 통해 독학했고,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 공부하면서 영상을 마스터했다.

사나고는 후배들에게 "한 작품을 만들려면 30시간이 넘게 걸리고, 가장 오래 걸린 작품은 110시간이 걸렸다"면서도 "좋아하는 일이고 즐겁기 때문에 가능한 일있고, 유튜브에서 많은 구독자와 수익을 내겠다는 의식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수익과 구독자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신분야를 개척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모교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국제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달라"고 말했고, 사나고는 "한남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도전했기 때문에 오늘의 제가 있는 것이고, 이런 도전에 관심있는 후배라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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