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일 “민선7기 지난 2년 동안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꾀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여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후반기 2년에 대한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먼저 ‘풍요로운 상생경제’와 관련 “옥룡동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년에 완료하고, 중학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경우 2023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착공된 남공주일반산업단지를 2023년까지 조성하고 신공주산업단지 등 나머지 4개 산업단지 조성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남부권인 이인면에만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올해 안에 북부권인 신풍면에 조성, 유구‧사곡‧신풍면지역 농민들을 지원하고, 푸드플랜도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위해선 올해 안에 문화재단을 출범시키고, 2021년에는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2022년에는 시립미술관과 금강자연미술비엔날래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최대 현안인 국립충청국악원과 관련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새 국회 첫 사업으로 올해 안에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1년 대백제전도 착실히 준비해 갱위강국(更爲强國) 1500주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잘 기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또 ▲노인회관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어린이 생태환경 놀이공원 ▲복합센터 등의 조성 계획을 설명한 뒤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지구에 스마트 창조도시 사업이 계획 중인데,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등 미래지향적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후반기 남은 2년은 보다 강력한 변화와 도전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