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회원에 가입했다.
이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건강도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4월 연맹에 가입을 신청, 최근 정회원 인증을 받았다.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중국, 일본, 필리핀 등 10개국, 191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향후 시는 건강도시연맹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협력과 회원도시 간 경험공유, 기술자문 등을 통해 건강 관련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제도적 장치로 ‘건강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 4월 ‘건강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국내 네트워크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도 완료했다.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의 정기총회는 2년마다 열리며, 시는 다음 정기총회가 열리는 다음해 10월 홍콩에서 가입 인증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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