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도민이 내는 도시가스 요금이 줄어든다.
충남도는 올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평균 12.62%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정부가 결정하는 도매요금(약 89%)과 시·도에서 1년 단위로 조정하는 공급비용(약 11%) 합으로 산정된다.
도는 지난 29일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
JB(구 중부도시가스)가 공급하는 1권역(천안·공주·보령·아산·논산·금산·부여·서천)은 지난해보다 메가줄(이하 MJ)당 1.9335원 내린 13.9334원으로 결정됐다.
미래엔서해에너지가 공급하는 2권역(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은 MJ당 2.0019원 인하된 13.3552원으로 결정됐다.
주택 난방용 소비자 요금은 ▲1권역: MJ당 17.2702원→15.6189원 ▲2권역: 16.9972원→15.2727원으로 내린다.
산업용 요금도 ▲1권역: MJ당 15.0258원→12.9371원 ▲2권역: 14.4386원→12.3166원으로 14.70% 내렸다.
이번에 확정된 공급비용은 전날(1일) 사용분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내려간 건 평균공급비용 대비 도매요금이 하락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도시가스 요금조정을 위해 전문회계법인에 용역을 의뢰했다.
교수와 회계사, 소비자단체, 가스·경제전문가가 참여한 용역추진자문단을 구성, 논의를 거쳐 최적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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