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안전하게"…마스크 써야 식당 출입
"대천해수욕장 안전하게"…마스크 써야 식당 출입
보령시, 관광협회 등과 긴급 간담회…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파라솔 2m 간격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03 09:5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보령시가 4일로 예정된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광객들의 숙박시설과 음식점, 실내 관광시설에 대한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4일로 예정된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광객들의 숙박시설과 음식점, 실내 관광시설에 대한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4일로 예정된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광객들의 숙박시설과 음식점, 실내 관광시설에 대한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2일 관광협회와 상인회, 숙박번영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대천해수욕장(4일)과 무창포해수욕장(11일)의 개장식을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 취소했으며, 주요 진입로에 검역소를 설치해 해수욕장 입장 전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손목밴드를 착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의거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 이용을 제한한 충남도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시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안내소와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매일 소독 및 환기 ▲화장과 샤워실 등 공중구역 이용 시 줄서기 간격 유지 ▲관광안내소 방문 관광객은 마스크 착용 및 발열검사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해변 파라솔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2m 거리두기를 준수해 설치되고, 해수욕장 밀집도를 미리 확인해 이용객이 많은 곳의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도 도입된다. 이는 바다여행(www.seantou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며 “시는 1일 평균 789명의 안전요원과 계도요원, 환경정화 및 검역소 발열체크 인력을 투입해 감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어 2021-08-15 20:05:55
대천해수욕장
오히려 식당 종업원들이 마스크를안쓰고
주문받고 써빙 보고 있더이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